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의 이병규(34)가 일본 진출 첫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이병규는 2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초 2사 1루에서 동점 투런포를 때려냈고, 연장 10회초 1사 1·3루에서는 결승 우월 3점포(시즌 16호)를 뿜어냈다. 전날(1일) 시즌 13호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이었다. 5타수 3안타 5타점. 주니치는 6-4로 승리하며,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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