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이 이틀 연속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일본대표팀은 22일 미야자키현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2차 평가전에서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의 만루홈런 등을 앞세워 13-1(7회 우천콜드게임)로 대승했다. 일본대표팀은 전날 열린 1차전에서도 10-0으로 이겼다. 요미우리 5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 이승엽은 무사 만루상황에서 병살타를 치는 등 이틀동안 무안타(2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일본대표팀은 장소를 오사카로 옮겨 24~25일 이틀에 걸쳐 호주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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