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장쾌한 2루타로 시즌 8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21일 나가사키 빅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에 직접 맞는 2루타로 가메이 요시유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이승엽은 2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을 0.231(종전 0.216)로 끌어올렸다. 요미우리의 4-0 승.
요미우리 선발 투수 세스 그레이싱어는 9이닝 동안 삼진을 11개나 잡아내며 완봉승을 거뒀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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