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98년 용병제도 도입 뒤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 모두에 대해 도핑테스트를 실시한다. 현재 8개 프로야구단의 외국인 선수는 15명(두산은 1명)이다. 이들 중 삼성의 프란시스코 크루세타와 루넬비스 에르난데스는 각각 2007년과 2008년 메이저리그 도핑검사에 걸려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기아의 릭 구톰슨도 지난 2007년 발모제에 포함된 금지약물 성분 때문에 도핑테스트에 걸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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