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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인터리그 시작…이승엽의 계절이 왔다

등록 2009-05-18 20:57

상승세 몰아 3년만에 교류전 홈런왕 도전
구속 160㎞ 임창용, 평균자책 0점 이어갈까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33살 동갑내기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임창용(야쿠르트 스왈로스)이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치러지는 교류전(인터리그)에서 각각 홈런왕과 구원왕에 도전한다. 교류전은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각 6개 팀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경기씩 24경기를 치른다.

이승엽은 2005년부터 도입된 교류전에서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다. 지바 롯데에서 뛰던 2005년 홈런 12개, 요미우리로 옮긴 2006년에는 무려 16개를 터뜨려 ‘교류전의 사나이’로 불렸다. 그러나 2007년에는 왼무릎 부상으로 홈런 3개에 그쳤고, 지난해엔 2군으로 추락해 교류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승엽은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450(20타수 9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1할대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81로 끌어올렸다. 또 이달에만 홈런 3개를 추가해 홈런 7개로 센트럴리그 홈런 부문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18일 현재 시즌 13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1위를 질주중인 임창용은 지난해 인터리그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해 초반 잘 나가다가 교류전에서 6세이브를 올렸지만 롯데와 니혼햄 경기에서 잇따라 3패를 당하며 쓴맛을 봤다.

임창용은 지난 15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시속 160㎞의 광속구를 던지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그는 “날씨가 더워지면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말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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