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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한화 안영명 ‘꼴찌의 반란’

등록 2009-06-19 23:44

19일 전적
19일 전적
히어로즈에 1실점 선방…6승째
엘지·롯데, 막판 뒤집기 3점포
8개 구단 중 가장 팬이 많은 엘지와 롯데가 극적인 역전 3점 홈런포로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19일 엘지와 삼성이 맞붙은 잠실 경기. 엘지는 3회까지 4실점하며 경기 내내 끌려갔다. 하지만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게 요즘 엘지 타선이다. 1-4로 뒤진 8회말 1사 2루에서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2루타로 1점을 더 만회한 뒤 이어진 1사 1·3루에서 대타 이진영이 우월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7위 엘지는 공동 4위와의 승차를 불과 0.5경기로 좁혔다.

롯데는 더욱 극적이었다. 2-3으로 뒤진 9회말 2사 1·3루에서 정보명의 내야안타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강민호가 한기주의 초구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끝내기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관중들은 ‘부산 갈매기’를 목청껏 불렀다. 3연승을 거둔 롯데는 삼성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강민호는 “변화구를 노렸는데 홈런이 될 줄 몰랐다”며 기뻐했다.

선두 두산과 2위 에스케이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는 에스케이가 승리를 거두고 실질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에스케이는 두산 선발 홍상삼을 상대로 3회까지 5안타 4볼넷을 집중시키며 5점을 뽑았다. ‘무서운 새내기’ 홍상삼은 5연승 뒤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한화는 선발 안영명이 ‘꼴찌의 반란’을 이끌었다. 안영명은 히어로즈를 상대로 8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한화의 4-1 승리.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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