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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야구 개인 타이틀 혼전…공 하나에 쫓고 쫓기고

등록 2009-09-22 19:03수정 2009-09-23 01:54

경합중인 주요 개인타이틀
경합중인 주요 개인타이틀
5개부문 간발의 차이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이제 팀당 1~4경기만 남았다. 그러나 타율, 다승 등 5개 주요 부문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 수위타자 홍성흔-박용택 좌타자 박용택(엘지)과 우타자 홍성흔(롯데)의 경쟁은 한 치 앞이 안 보인다. 홍성흔(0.372)은 22일 히어로즈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경기가 없던 박용택(0.374)이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홍성흔은 1경기, 박용택은 2경기가 남은 가운데, 통산 네 번째 3할8푼대 타격왕 탄생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 안타 3파전 박용택은 안타 부문에서도 168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에스케이 정근우(167개)가 22일 삼성전에서 2안타를 보태며 1개 차로 추격중이다. 두산 김현수(166개)도 그 뒤를 쫓고 있다. 김현수는 3위지만 4경기가 남아 3경기씩 치르는 박용택과 정근우보다 기회가 많다.

■ 다승 조정훈-윤성환 나란히 14승인 조정훈(롯데)과 윤성환(삼성)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22일 에스케이전에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난타를 당하며 승리를 보태지 못했다. 조정훈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등판을 위해 더는 나서지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경기인 25일까지도 4위가 결정되지 않는다면 둘 다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둘 다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면 프로야구 역사상 최소 승리(14승) 다승왕이 탄생한다.

■ 탈삼진 류현진-조정훈
류현진(한화·177개)과 조정훈(175개)의 차이는 불과 2개다. 하지만 류현진이 유리하다. 조정훈은 남은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지만 류현진은 23일 엘지전에서 은퇴경기를 치르는 송진우에 이어 2회부터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 구원 애킨스-이용찬 존 애킨스(롯데)가 26세이브로 1위, 이용찬(두산)이 25세이브로 2위다. 그러나 롯데가 1경기, 두산이 3경기가 남아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누가 구원왕에 오르든 2001년 진필중(23세이브) 이후 처음으로 30세이브를 넘지 못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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