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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김태균-김병현, 맞붙을까

등록 2011-04-10 20:25

일본 프로야구 내일 개막
지바-라쿠텐전 대결 가능
박찬호는 15일 선발 예정
일본프로야구가 12일 개막한다. 일본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박찬호(38·오릭스)와 김병현(32·라쿠텐)을 비롯해, 이승엽(35·오릭스), 임창용(35·야쿠르트), 김태균(29·지바 롯데)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일본프로야구는 당초 지난달 25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일본 동북부 지진 탓에 개막이 연기된 바 있다.

일단 박찬호는 15일 라쿠텐전 선발이 예정돼 있다. 박찬호는 애초 개막전 선발로도 점쳐졌으나 시범경기를 통해 드러난 보크 문제 등으로 선발 등판이 미뤄졌다. 그는 최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에 들어가면 내 페이스대로 던질 수 있다. 빨리 실전에서 던지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김태균과 김병현은 12일 개막전부터 맞대결이 예상된다. 지바 롯데와 라쿠텐이 개막 3연전을 치르기 때문이다. 팀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태균은 4번 타자 위용을 뽐낼 기세이고, 3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김병현은 라쿠텐의 뒷문을 책임진다. 라쿠텐과 오릭스는 15일부터 맞서기 때문에 박찬호·이승엽·김병현이 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이승엽과 김태균의 시즌 첫 거포 대결은 26일부터 펼쳐진다. 한국인 5인방 중 ‘나 홀로’ 센트럴리그에 속해 있는 임창용은 12일 요미우리전을 시작으로 2011 시즌에 돌입한다. 임창용은 지난 시즌 뒤 3년 15억엔(약 190억원)에 이르는 재계약에 성공한 바 있다. 야쿠르트 마무리로 구원왕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에스비에스 시엔비시>(SBS CNBC)는 12일 소프트뱅크와의 개막 3연전부터 박찬호와 이승엽이 속해 있는 오릭스의 정규리그를 생중계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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