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전서 99세이브째 올려…일본야구 한국인 통산 최다기록
임창용(35·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일본 무대에서 한국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임창용은 3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안방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삼진 2개와 내야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시즌 3세이브와 함께 평균자책점도 1.29에서 1.13으로 낮아졌다.
이로써 임창용은 일본 통산 99세이브째를 올려 통산 100세이브에 1개 차로 다가섰다. 또 ‘나고야의 태양’으로 불리며 1996년부터 4년간 주니치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선동열(48) 전 삼성 감독이 일본에서 남긴 기록(98세이브)을 넘어 한국 투수 최다 세이브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무대에서 통산 168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는 33개를 남겼다.
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은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로 4경기, 15타수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140에서 0.150으로 약간 올랐다. 김태균(29·지바 롯데)은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터뜨리고 타율을 0.296으로 끌어올렸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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