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김태균 첫 홈런…이승엽 첫 2안타

등록 2011-06-05 20:08수정 2011-06-05 21:44

김태균(29·왼쪽 사진), 이승엽(35·오른쪽)
김태균(29·왼쪽 사진), 이승엽(35·오른쪽)
김태균 “홈런만 노렸다” 소감
한국 거포 형제들이 주말 동안 일본 야구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지바 롯데 김태균(29)이 먼저 신호탄을 쐈다. 김태균은 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팀이 3-5로 뒤진 9회초 2사 1·2루에서 140㎞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올 시즌 24경기 97번째 타석에서 나온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김태균의 홈런에 힘입어 팀은 6-5,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태균은 <스포츠닛폰>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후속 타자에게 공격을 연결해준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홈런만 노렸다”며 “타격 타이밍이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타구가 잘 날아가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달 17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오른 손목을 다쳐 2군 재활군으로 내려갔다가 30일 복귀했다. 5일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동생의 맹활약에 오릭스 버펄로스 이승엽(35)도 가만있지 않았다. 이승엽은 5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 전에 6번 타자로 출전해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친 그는 3회초 7-2로 앞선 2사 만루에서는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이 타점을 올린 것은 5월25일 야쿠르트 스왈로스 전 이후 6경기 만이다.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오릭스는 14-3으로 이겼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