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추신수 “타격 코치 왜 잘라?” 분노

등록 2011-06-20 20:02

“팀 모두 잘하도록 도왔는데…”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중 갑자기 타격 코치를 해임한 것에 대해 구단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에이피>(AP) 통신은 “클리블랜드 구단이 20일 타격 코치를 존 누널리에서 브루스 필즈로 교체했다”며 “특히 구단의 이번 결정은 추신수의 오랜 부진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대체 (구단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인데 왜 타격 코치가 해고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주 실망스럽다. 누널리 코치는 나뿐 아니라 팀 모두가 타격을 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한참 타격이 저조했기 때문에 새로운 타격 코치가 필요했다”며 구단 조처를 두둔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달 28일부터 15일까지 18경기에서 5승13패로 부진했고 그중 6번은 영패를 당했다. 득점권 타율이 0.093에 그쳐 1-0으로 겨우 이긴 경기도 두 차례나 됐다.

2년 연속 3할 타율과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던 추신수(0.244)를 비롯해 그래디 사이즈모어(0.243), 카를로스 산타나(0.222), 맷 라포타(0.242) 등 주축 타자들이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