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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추신수, 부상복귀 후 첫 홈런

등록 2011-08-21 20:00

시즌 6호…4타수3안타 맹타
팀은 1위와 3.5경기차 벌어져
선발 데이비드 허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3회도 못 채우고 강판됐다. 타선도 상대 선발 더그 피스터(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게 막히면서 힘을 못 썼다. 지구 1위 다툼중인 두 팀의 ‘맞수 대결’이었으나 클리블랜드는 무기력하기만 했다. 추신수(29·클리블랜드) 혼자 고군분투했다. 홈런 포함 3안타를 뽑아냈다. 클리블랜드가 이날 기록한 안타수는 모두 7개였다.

21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2위 디트로이트와 클리블랜드의 경기.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0-4로 뒤진 3회초 1사 후 피스터의 135㎞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23m. 지난 5월1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99일 만의 홈런으로 손가락 부상 이후 처음 맛보는 손맛이었다. 시즌 6호 홈런.

추신수는 앞서 1회초 1사 후 우전 안타를 기록했고, 7회초 2사 후에도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왼손 엄지 골절로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친 뒤 지난 13일 팀에 합류한 이후 7경기에서 30타수 10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53.

클리블랜드는 투수진의 붕괴로 1-10으로 대패했다. 추신수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팀의 득점이었다. 이날 패배로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와의 승차가 3.5경기 차로 벌어졌다. 시즌 남은 경기 수는 모두 40경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한참 뒤처져 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는 반드시 지구 1위를 해야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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