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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엘지 새 주장 이병규 “바위 같은 팀 되겠다”

등록 2012-01-05 16:14수정 2012-01-05 17:13

이병규(38)
이병규(38)
프로야구 엘지 베테랑 이병규(38)가 2012년 새로운 팀 주장으로 뽑혔다.

프렌차이즈 스타인 이병규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선수단 신년하례식에서 투표를 통해 이진영을 제치고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됐다. 이병규는 “모래알 팀이 아닌 단단한 바위 같은 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선수들 간에 말하기 어렵고 힘든 부분을 소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엘지 성적이 나빴던 이유가 팀 내부결속력 와해 때문이라는 비판을 인식한 말이었다. 작년 엘지 주장은 박용택이었다.

이로써 프로 8개 구단 중 넥센을 제외한 7개 구단 주장이 정해졌다. 우승팀 삼성의 최고참 진갑용(38)이 2년 연속 주장을 맡을 뿐 6개 구단은 주장을 물갈이했다. 에스케이 박정권(31), 롯데 김사율(32), 기아 차일목(31), 두산 임재철(36), 한화 한상훈(32) 등이 감독 및 선수단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새로이 주장 완장을 찼다. 9일 선수단 신년하례식에서 주장을 뽑는 넥센은 강병식(35)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주장을 맡을 것이 확실시된다. 스포츠에서 전권은 감독한테 있지만, 단체종목에서는 주장도 선수단 분위기를 바꾸거나 팀 목표에 선수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데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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