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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최희섭 연봉 ‘싹둑’

등록 2012-01-30 20:28

기아, 2억3천만원 삭감
벌금 2천만원 징계도
‘빅초이’의 찬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는 팀 훈련을 무단이탈했다가 복귀한 최희섭(33)과 지난해 연봉(4억원)에서 2억3000만원(57.5%) 깎인 1억7000만원에 올해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최희섭의 연봉 삭감 규모는 2008년 이종범(3억원)에 이어 팀에서 역대 두번째로 많고, 삭감률은 2005년 홍현우(65%), 이종범·심재학(60%)에 이어 높다. 팀내 주포인 최희섭은 지난해 허리 등 잦은 부상으로 70경기에만 출전해 타율 0.281, 9홈런 37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

기아는 연봉 재계약과는 별도로 상벌위원회를 열어 구단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팀 조직력을 저해한 책임을 물어 최희섭에게 벌금 2000만원을 낼 것과 정상적으로 체력을 회복할 때까지 재활군 훈련에 참가하라는 징계를 내렸다. 최희섭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하면서 지난 8일부터 열린 팀 합동훈련에 불참하다가 트레이드 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파악하고 18일 구단에 백기투항한 바 있다. 최희섭은 구단을 통해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잘못을 저지른 사람으로서 상벌위의 결과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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