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불펜 요원으로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33·넥센 히어로즈)이 마침내 1군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은 8일 엘지(LG)와의 목동 안방경기에 앞서 김병현이 국내 복귀 뒤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김병현은 올 시즌 개막 전 1군 시범경기와 퓨처스리그(2군) 연습경기 각 한 차례, 개막 뒤 퓨처스리그 3차례 등 모두 5차례 등판해 19⅔이닝 동안 7피안타 1피홈런 21탈삼진 5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1군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위해 등판할 때마다 투구 수를 늘려왔다. 넥센은 김병현이 당분간 불펜 요원으로 활약하다가 선발로 기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거 시절이던 2001년(애리조나)과 2004년(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해 일본 무대를 거쳐 올해 초 국내로 돌아와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1년간 총 16억원에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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