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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김영민 ‘고공 직구’로 롯데 ‘꽁꽁’

등록 2012-05-16 22:41

넥센 타선도 폭발 8-0 승
홈런 선두 강정호 12호포
1m88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직구는 무시무시했다. 최고구속이 시속 153㎞에 이르렀다. 빠른 공 다음에 들어오는 130㎞대의 슬라이더는 적절히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공은 빠르지만 변화구 제구력이 불안하다던 넥센 6년차 투수 김영민이 새롭게 거듭났다.

김영민은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7이닝 동안 산발 7안타만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2승과 함께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까지 통산 5승밖에 없던 김영민은 지난 10일 엘지(LG)를 상대로 7이닝 1실점하며 첫승을 따낸 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1.76에서 1.21로 더욱 낮췄다. 김영민은 경기 뒤 “부담 없이 편하게 던졌고 운도 따라줬다”며 겸손해했다.

홈런 선두 넥센 강정호는 6회 시즌 12호 투런 아치로 2위 최정(SK·9개)과의 간격을 3개로 벌렸다. 롯데는 에이스 쉐인 유먼을 내세우고도 3연패에 빠졌다.

꼴찌 한화는 4-4 동점이던 8회초 이준수의 2타점 2루타로 두산에 6-4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한화 선발 양훈은 7⅓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잘 던져 시즌 2승째를 따냈다. 4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2위로 내려앉았다. 에스케이(SK)는 엘지(LG)를 9-5로 제압하고 다시 선두로 나섰다. 기아(KIA)는 삼성을 7-5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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