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야구선수 장훈(72·일본 이름 하리모토 이사오)
7월20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재일동포 원로 야구선수 장훈(72·사진)씨가 일본 프로야구 ‘전설들’을 이끌고 7월20일 잠실야구장에 선다. 그는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에서 일본 오비 야구대표팀 단장을 맡는다.
미-일 통산 381세이브의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 통산 2122안타·525홈런의 기요하라 가즈히로, 일본 프로야구 20세기 마지막 퍼펙트게임 달성자인 마키하라 히로미, 2004년 세이부 라이언스 우승 감독 이토 쓰토무가 레전드 매치를 위해 함께 온다.
장씨는 2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퇴한 일본 선수들을 설득하는 데 힘들었지만 직접 만나 설명하니까 참가를 결정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선발 투수는 사사키가 될 것”이라고 미리 못박았다. 이에 맞선 한국팀 선발은 선동열 기아 감독이 나선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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