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 5이닝 3안타 1실점 호투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24·SK)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김광현은 8일 프로야구 문학 안방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3안타 5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회 2번 타자 조동찬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은 옥에 티.
그러나 에스케이 타자들은 5회 이호준의 투런포 등으로 4점을 뽑으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김광현은 “지난 경기보다 조금 나아졌지만 이닝을 더 늘리고 볼넷도 줄여야 한다”며 “다음 경기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에스케이는 27승20패1무로 2위 롯데(25승22패2무)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삼성은 24승25패1무로 6위.
엘지(LG)-두산(잠실), 한화-넥센(대전), 롯데-기아(사직)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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