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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기아 ‘2년만의 더블헤더’서 4강 불씨

등록 2012-09-15 09:20

1차전서 대승뒤 2차전 극적 무승부
4연패끝…4위 두산과 5경기차 좁혀
기아(KIA)가 2년 만에 열린 프로야구 연속경기에서 롯데에 1승1무를 거두고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기아는 14일 광주 안방에서 열린 롯데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16안타를 몰아치며 10-1로 크게 이겨 최근 4연패 및 롯데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선빈이 4타수 3안타 3타점, 안치홍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마운드에선 선발 김진우가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8승(4패)째를 올려 2006년 이후 6년 만에 두자릿수 승리를 바라보게 됐다. 반면 롯데 선발 송승준은 4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5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7승(10패)에 머문 송승준은 앞으로 남은 4~5차례 등판에서 3승을 보태야 5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한다.

이어 열린 2차전에선 두 팀이 5시간1분의 혈전 끝에 8-8로 비겼다. 기아는 5-7로 패색이 짙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상훈의 빗맞은 중전안타와 박기남의 중견수 희생뜬공으로 극적으로 7-7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기아는 연장 12회초 1사 만루에서 롯데 정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7-8로 다시 끌려갔지만 연장 12회말 2사 뒤 신인 황정립이 데뷔 첫 타석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5위 기아는 4위 두산과의 승차를 5경기로 좁힌 반면 2위 롯데는 선두 삼성과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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