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볼티모어
디비전시리즈 2차전 승리
디비전시리즈 2차전 승리
와일드카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팀들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9일(한국시각) 열린 양대 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면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1패. 양팀은 11일 3차전을 치른다.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세인트루이스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워싱턴 내셔널스를 12-4로 제압했다. 1차전 때 3안타에 그쳤던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2루타 이상 장타만 8개를 뽑아내는 등 13안타의 가공할 화력을 뽐냈다. 앨런 크레이그가 5타수 3안타 2타점, 카를로스 벨트란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하이메 가르시아가 왼쪽 어깨 통증으로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와 향후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15년 만에 가을야구에 초대된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3-2로 꺾었다. 포스트시즌 선발 데뷔전이었던 대만 출신 투수 천웨이인(볼티모어)과 포스트시즌 통산 20승을 노린 앤디 페티트(뉴욕 양키스)의 맞대결이라 양키스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천웨이인의 호투가 더 빛났다. 6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 페티트는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으나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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