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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 보라스 정면 반박 “마쓰자카는 1선발급으로 협상”

등록 2012-12-07 13:39

‘류현진을 마쓰자카급으로 봐야 한다고?’

<엘에이(LA)타임스>가 류현진(25·한화)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엘에이타임스> 빌 샤이킨 기자는 7일(한국시각) ‘보라스가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3선발급으로 협상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보라스는 6년 전 보스턴 레드삭스와 협상할 때 빅리그에서 단 한 번도 던지지 않은 마쓰자카를 제프 위버, 길 미치와 같은 리그 1선발급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을 빅리그 3선발급이라고 하면서 마쓰자카급 계약(6년 5200만달러) 운운하는 것은 터무니없다는 주장이다. 보라스는 앞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선수의 계약은 마쓰자카를 통해 연습과정을 거쳤다. 마쓰자카는 당시 3선발급으로 계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샤이킨 기자는 더불어 “워싱턴 내셔널스가 4선발급 대니 하렌에게 연봉 1300만달러를 안겨줬고, 엘에이 에인절스 또한 선발급인 조 블랜턴과 2년 15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처럼 2006년 이후 선수 연봉이 폭등했는데, 최근 협상에 (2006년의) 마쓰자카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계약 세부사항이 아직 논의되지는 않았지만 류현진의 협상 총액은 25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저스는 현재 영입 1순위 후보로 꼽았던 자유계약선수(FA) 잭 그레인키(29)와의 계약을 거의 포기한 상황이다. 그레인키의 요구액(6년 1억달러)이 너무 많기 때문. 결국 류현진과의 계약에 더욱 주력할 수밖에 없다. 류현진 또한 다저스와의 연봉 협상이 결렬되면 미국행이 물 건너간다. 운명의 시간(10일 오전 7시)이 다가오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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