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볼넷 1개를 골랐다. 4경기째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는 타율 0.295, 출루율 0.449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인 좌완 스콧 카즈미어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흘려 보내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안타를 쳐냈다. 3회 1사 1루에서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신시내티는 이어 세사르 이스투리스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조이 보토가 병살타를 쳐 점수를 내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0-7로 끌려가던 5회 2사 3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역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7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섰다.
신시내티는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가 4회에만 2루타 2개를 포함한 6안타를 허용하며 7실점해 1-7로 졌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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