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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프로야구 33년 사상 첫 모든 팀 공동 1위

등록 2014-04-03 10:15수정 2014-04-03 11:40

올 시즌 프로야구 판도 ‘9중’이라더니…
올 시즌 프로야구 판도는 예측불허다. 어떤 전문가는 올 시즌 판도를 ‘9중’이라고 했다. 9개 팀 전력이 엇비슷하다는 것이다.

이를 말해주듯 2일 밤 프로야구 4경기가 끝난 뒤 중간순위표가 눈길을 끌었다. 9개 팀이 모두 승률 5할로 공동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이 나왔다. 개막 뒤 닷새나 지났는데, 모든 팀이 공동 1위에 오른 것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33시즌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2014 프로야구 판도는 예측불허다. 3일 현재 중간순위는 9개팀 공동 1위.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33시즌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연합뉴스
2014 프로야구 판도는 예측불허다. 3일 현재 중간순위는 9개팀 공동 1위.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33시즌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연합뉴스
4경기씩 치른 기아(KIA), 넥센, 두산, 삼성, 에스케이(SK), 엘지(LG), 한화(가나다 순) 등 7개 팀은 나란히 2승2패이고, 2경기씩 펼친 롯데와 엔씨(NC)는 1승1패다.

지난 주말 개막 2연전부터 첫날 진 팀이 다음날 경기에서 한결같이 설욕전을 펼쳤고, 1일 경기에서 진 팀이 2일 모두 이겼다.

엘지는 2일 열린 프로야구 잠실 안방 경기에서 에스케이에 8-3으로 역전승했다. 0-3으로 끌려가다가 대타작전을 쓴 6회말에 대거 6득점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엘지 선발 우규민은 6회초 에스케이 루크 스캇의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은 뒤 유원상으로 교체됐고, 팀이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유원상이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대전 안방에서 홈런 3개 등 장단 14안타로 삼성에 10-5로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두산도 목동 경기에서 넥센을 9-5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엔씨는 광주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이종욱의 결승타로 기아에 8-7로 승리하면서 전날 0-1, 1점 차 패배를 그대로 돌려줬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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