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추신수, 한달 만에 터졌다 …극적인 시즌 7호 홈런포

등록 2014-06-22 14:50수정 2014-06-22 14:52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 선수의 타격 모습 (AP=연합뉴스)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 선수의 타격 모습 (AP=연합뉴스)
9회초 극적인 동점홈런으로 연장 몰고가
에인절스 한국계 최현도 2안타 1득점 활약
홈런 타구를 잡지 못한 미안함 때문이었을까?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2로 뒤지던 9회초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5월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딱 30일 만에 나온 시즌 7호 홈런.

추신수는 또 1회말 1사 3루에서 2루 땅볼로 첫 타점을 올렸다. 4타수 1안타 2타점. 팀이 뽑은 2점이 모두 추신수 선수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타율은 0.252를 유지했다. 

에인절스는 1-1 동점이던 8회말 C.J 크론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추신수가 왼쪽 담장 앞에서 점프를 했지만 글러브를 맞고 살짝 넘어갔다. 추신수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게다가 팀도 3연패에 빠져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곧바로 이어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에인절스의 새 마무리 투수 케빈 젭슨를 상대로 시속 155㎞ 빠른공을 받아쳐 극적인 동점홈런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연장 10회말 무사 1루에서 하위 켄드릭에게 좌중간 끝내기 2루타를 맞고 2-3으로 졌다. 텍사스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26·최현)도 5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하던 텍사스 선발투수 닉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6회초 팀의 첫 안타를 뽑아내는 등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