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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와일드 카드’끼리 월드시리즈 격돌

등록 2014-10-17 20:01수정 2014-10-17 22:33

샌프란시스코 ‘끝내기 홈런’
캔자스시티와 22일 1차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에이티앤티(AT&T)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5차전에서 매디슨 범가너의 호투와 트래비스 이시카와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 원정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뒤 홈에서 벌어진 3연전을 싹쓸이해 7전4선승제로 열리는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2010년과 2012년 챔피언에 오른 샌프란시스코는 2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2일부터 메이저리그 정상을 놓고 다툰다.

경기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두 팀의 에이스 대결이 펼쳐졌다. 세인트루이스의 애덤 웨인라이트는 7이닝 2실점했고, 샌프란시스코의 매디슨 범가너 역시 8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보였다. 승부는 3-3 동점이던 9회에 갈렸다. 세인트루이스가 먼저 9회초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오스카르 타베라스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9회말 샌프란시스코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 처음 등판한 세인트루이스의 구원투수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파블로 산도발의 안타와 브랜던 벨트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트래비스 이시카와가 3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짜릿한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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