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부터 자선 호프 열어
수익금은 암환자 돕기에 쓸 예정
수익금은 암환자 돕기에 쓸 예정
김광현(SK), 양현종(KIA) 등은 20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치킨더비 자곡점에서 암 투병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일일호프를 연다. 김광현, 양현종을 비롯한 김선빈(KIA), 김강(두산), 이재곤(롯데) 등은 2006년 쿠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88년생 동기들로, 2012년 대퇴골두육종 판정을 받고 8차례 수술 끝에 세상을 떠난 친구 이두환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선행사를 열고 있다. 이두환 또한 세계청소년야구대회 우승 멤버였다.
자선행사에서 선수들은 ‘DH’(이두환의 영어 이니셜)를 새긴 모자를 착용해 직접 서빙을 하며, 간단한 경매 행사도 진행된다. 자선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암환자 치료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김양희기자 whizzer4@hani.co.kr 사진 스포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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