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옥스프링(37)
호주출신 옥스프링 35만달러에 영입
“국내 경험 풍부한 리더가 필요해”
야구팬 사이에서 ‘옥춘이’ 별명 불려
“국내 경험 풍부한 리더가 필요해”
야구팬 사이에서 ‘옥춘이’ 별명 불려
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kt) 위즈는 22일 크리스 옥스프링(37)을 총 35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호주 출신의 옥스프링은 일본 한신 타이거스, 엘지(LG) 트윈스 등을 거쳐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올해 성적은 32경기 등판, 10승8패 탈삼진 130개 평균자책점 4.20.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옥춘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생구단으로서 다른 외국인 선수의 빠른 리그 적응을 위해 국내 경험이 풍부한 리더가 필요해 전략적으로 영입했다. 기량면에서도 이닝 소화능력이 우수해 안정적으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티는 앤디 시스코, 필 어윈(이상 투수), 앤디 마르테(내야수)에 이어 크리스 옥스프링과 계약하면서 1군에 첫 진입하는 2015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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