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개막하는 2015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케이비오(KBO)리그가 오는 28일 대구·잠실·목동·사직·광주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개막전은 모든 구단이 에이스와 최강의 라인업을 동원해 명승부를 펼치며 수많은 기록들을 양산해왔다. 그러나 프로야구 출범 30여년을 넘어서면서 신인들의 활약상은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 신인선수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경우는 1983년 장호연(당시 OB)을 포함해 8명에 불과하며 그나마 1994년 롯데 강상수 이후 20년 동안 개막전 선발투수 중 신인은 없었다. 대부분의 구단이 선발투수를 예고한 가운데 올해 역시 가능성은 희박하다. 타자부문에서도 신인선수가 개막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은 1998년 김동주(당시 OB)가 마지막이었다.
개막전에서 최다 승리를 기록한 팀은 19승11패1무를 기록중인 두산이다. 삼성은 18승을 거뒀지만 최근 전적은 3연패로 부진하다. 승률로 치면 2001년 창단한 에스케이(SK)가 승률 0.692(9승4패2무)로 가장 높다. 현역선수 중 개막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더스틴 니퍼트(두산)이다. 2011년부터 개막전 선발로 나선 가운데 올해도 이미 선발투수로 예고돼 5년 연속 등판이 유력하다. 개막전 최다홈런은 2000년 4월5일 한화와 현대의 대전경기에서 무려 14개의 홈런(현대 10개)이 터졌다. 개막전뿐 아니라 리그 전체로도 최다 기록이다. 개막전 만루홈런은 총 10차례 나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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