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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SK 김광현 완봉승 ‘1813일만이야’

등록 2015-06-07 22:06수정 2015-06-07 22:06

엘지에 3안타 볼넷 1개만 내줘
롯데 강민호는 홈런 공동선두로
김광현(27·SK 와이번스)이 1813일 만에 완봉승을 거뒀다.

김광현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엘지(LG)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3-0 완봉승을 이끌었다. 9이닝 동안 116개의 공을 던져 삼진 9개를 잡아내고 3안타 볼넷 1개만 내준 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010년 6월20일 문학구장 기아와의 경기 이후 4년11개월17일 만이자 개인 통산 세번째 완봉승이었다. 김광현은 최근 7연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2위(7승)까지 올랐다.

롯데 강민호는 사직구장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강민호는 0-0으로 맞선 4회 1사1루에서 김병현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강민호는 이로써 나바로(삼성)와 테임즈(NC)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선두를 달렸다. 강민호는 이달 들어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작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롯데는 강민호의 선제 2점 홈런과 선발 송승준의 호투를 바탕으로 기아를 4-2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송승준은 7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최근 4연승과 함께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엔씨(NC)는 마산구장에서 선두 삼성을 14-1로 대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 엔씨는 이날 김종호의 첫 만루홈런을 포함해 16안타(홈런 2개)로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엔씨 선발 해커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올렸고, 삼성 장원삼은 6실점하며 6패(4승)째를 기록했다.

대전구장에서는 케이티(kt)가 한화의 추격을 4-3으로 따돌리고 시즌 13승째를 기록했다. 케이티는 4-3으로 쫓기던 9회말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안타를 내줘 위기를 맞았지만 마무리 장시환이 김태균·최진행 등 중심타선을 삼진으로 잡고 허도환의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드는 정근우를 잡아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목동구장에서 넥센을 9-4로 꺾었다. 두산의 새 외국인타자 데이빈슨 로메로는 홈포 2방을 때리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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