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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사자 잡는 독수리…3연전 싹쓸이

등록 2015-06-11 22:10수정 2015-06-11 22:10

한화, 최진행 2점 홈런 등 5-2 승리
기아도 넥센에 ‘위닝시리즈’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한화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시즌 프로야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최진행의 2점홈런 등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하며 삼성을 5연패에 몰아넣었다. 한화는 1-1로 동점을 이루던 6회 최진행이 2점홈런을 터뜨려 3-1로 균형을 깼다. 한화는 4-2로 앞서던 8회에는 전날 만루홈런을 기록한 신성현이 귀중한 추가점을 올려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1사 3루에서 외야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3루에 있던 최진행이 홈으로 뛰어들었다.

케이티는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6-6으로 대파하고 창단 최다득점 기록 경신과 함께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케이티가 한 팀과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기아는 넥센을 상대로 2년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기아는 넥센과의 안방경기에서 선발 조쉬 스틴슨의 호투와 김주찬의 홈런 등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다시 한번 5할 승률을 회복한 기아는 또, 2013년 6월9일 목동에서 넥센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뒤 732일 만에 넥센과의 3연전에서 우세를 보였다. 기아는 3-3으로 동점을 이루던 6회말 무사 1·2루에서 2루주자 김주찬과 1루주자 브렛 필이 더블스틸을 성공시키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1사 뒤 김주형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됐고 이홍구가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대타 김원섭이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더 달아났다. 기아 선발 스틴슨은 6⅔이닝 동안 7안타(2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진야곱의 호투를 바탕으로 엘지(LG)에 6-0 완승을 거뒀다. 두산 선발 진야곱은 7이닝 동안 볼넷 1개를 허용하며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엘지 선발 소사는 6⅔이닝 동안 12안타로 6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인천 에스케이(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에스케이 와이번스와 엔씨(NC) 다이노스의 경기는 1회 빗줄기가 거세지자 경기가 중단돼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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