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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양현종 10승투…2년 연속 두자리 승수

등록 2015-07-23 22:15

양현종 선수.
양현종 선수.
양현종(27·기아 타이거즈)이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넘어섰다.

양현종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삼성의 타선을 상대로 6이닝 6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109개의 공을 던져 삼진 7개를 잡았고, 볼넷 1개를 내줬다. 지난해 16승에 이어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양현종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77에서 1.83으로 조금 높아졌으나 이 부문 독보적인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기아는 1회 김민우(1점)와 이범호(2점)의 홈런으로 3점을 선취한 뒤 5-0으로 앞서던 3회에도 백용환의 2점 홈런으로 7-0까지 점수차를 벌려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압도했던 양현종은 5회 3연속 안타 등을 맞으며 2실점했으나 6회 추가실점은 없었다. 기아는 삼성을 7-2로 꺾었다.

에스케이는 인천 문학 에스케이행복드림구장에서 선발투수 켈리의 호투와 이재원의 3점 홈런 등으로 두산의 추격을 6-5로 따돌렸다. 에스케이는 이로써 43승2무40패를 기록해 5위 한화에 0.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켈리는 7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져 3인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보여 시즌 6승(6패)째를 거뒀다. 두산은 0-6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8회 3점을 따라붙고 9회에도 에스케이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2점을 추가하는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다승 1위 유희관은 초반부터 컨트롤 난조를 보이며 5이닝 동안 7안타(1홈런) 6실점을 내줘 시즌 13승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편 수원 경기(케이티-한화)는 비로 취소됐고 잠실 경기(엘지-넥센)는 1회말 1사 2·3루에서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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