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의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29)가 올 시즌 자신의 두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홈런과 3루타, 2루타, 1루타를 모두 기록했다. 지난 4월9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테임즈는 이로써 한국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한 선수가 단일 시즌에 두 차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사례가 됐다. 또 테임즈는 이날 올 시즌 첫번째이자 역대 14번째로 100득점-100타점 주인공이 됐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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