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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암 극복 원종현, 희망을 던지다

등록 2015-10-18 17:16수정 2015-10-20 14:12

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NC와 두산 경기에서 원종현이 시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2015.10.18)
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NC와 두산 경기에서 원종현이 시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2015.10.18)
케이비오(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18일 마산야구장에 ‘원종현’의 이름이 가득 울려퍼졌다. 경기 전 시구를 하기 위해 마운드에 선 엔씨(NC) 다이노스 투수 원종현을 반기는 팬들의 환호였다. 원종현은 올해 2월 미국 전지훈련 중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고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엔씨 선수들은 시즌 초 원종현의 쾌유를 빌면서 ‘155K’라는 상징을 만들어 선수단 모자에 새기기도 했다. ‘155K’는 원종현이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던진 시속 155㎞의 강속구를 뜻한다.

원종현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열 달 만에 유니폼을 입은 것 같다. 살이 좀 빠져서 유니폼이 커졌다”면서 “몸은 앞으로 계속 관리를 해야 하지만 운동 하는데 지장은 없다. 재활조에서 서서히 시작하고 있는데 마무리훈련, 스프링캠프도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암 수술을 받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정현석(한화)을 보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는 그는 “작년 준플레이오프가 계속 기억에 남는다. 내년에 복귀해서 그런 감동을 다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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