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프리미어12 대표팀 발진…김인식 감독 “일단 예선통과가 우선 목표”

등록 2015-10-26 23:02

2015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부터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김인식(68) 대표팀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 선수들을 소집한 뒤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8~21일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프리미어12에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대표팀 최종엔트리(28명)에 최근 해외원정 도박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윤성환(34), 안지만(32), 임창용(39) 등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의 핵이 제외된 때문인지 “출발부터 악재가 꼈다. 투수 부문에서 상당히 고전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일단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다. 예선을 통과했을 때는 그다음 목표를 정하겠다. 3승 이상을 거둬야 8강전에 진출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윤성환 등 3명 대신 좌완 선발 장원준(두산)과 중간계투 심창민(삼성), 마무리 임창민(NC)이 들어갔지만 대표팀은 투수력이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예비 엔트리 45명에도 없던 선수다. 앞서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우완 윤석민(이상 KIA), 최고 마무리 오승환(한신 타이거스)이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대표팀 훈련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작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어 29~31일은 인천 문학구장에서 이어진다. 훈련은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 대표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5 서울 슈퍼시리즈’에 대비한 공식연습을 한 뒤, 4~5일 같은 장소에서 쿠바대표팀과 2차례 격돌한다. 이후 대표팀은 6일 일본을 출국해 8일(저녁 7시)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프리미어12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프리미어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처음 주최하는 국가대항전으로 세계순위 상위 12개 나라가 출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