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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의 구속이 수상쩍다…142㎞→145㎞→143㎞

등록 2016-03-23 16:41수정 2016-03-23 17:29

윤석민. 기아 타이거즈 제공
윤석민. 기아 타이거즈 제공
윤석민(30·KIA)이 수상하다? 시범경기만 놓고 보면 그렇다.

윤석민은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케이티(kt)와의 2016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홈런을 3개나 허용하는 등 4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속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3㎞에 불과했다. 16일 광주 엔씨(NC)전에서 기록했던 최고 구속(145㎞)보다 떨어졌다. 시범경기 첫 등판(12일 넥센전) 때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였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임을 고려하면 구속이 나오지 않는 편이다.

윤석민은 이날 케이티 문상철에게 2회, 4회 연속 홈런을 두들겨 맞았는데 첫 번째는 137㎞ 슬라이더, 두 번째는 138㎞ 속구가 통타당했다. 총 투구수는 57개(스트라이크 43개). 이 중 속구(136~143㎞)가 40개였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시속 129~137㎞ 구속대를 기록했다. 3차례 시범경기 등판 성적은 9이닝 18피안타(4피홈런) 5탈삼진 13실점. 피안타율이 4할(0.429)을 넘고 평균자책은 13.00에 이르고 있다. 두 번째 등판이던 엔씨전에서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지만 다른 두 번의 등판에서는 실망감을 안겨줬다. 지난해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으나 올해는 선발로 전환한 윤석민은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통증으로 2월 말 조기 귀국한 바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사진 기아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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