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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월터 “김현수, 출장 안 시킨다” 선언

등록 2016-03-31 08:33

김현수는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제트블루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연합뉴스
김현수는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제트블루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연합뉴스
김현수, 전방위 압박에 5경기 연속 선발 제외
볼티모어 오리올스 벅 쇼월터(60) 감독이 김현수(28)에게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라고 다시 한 번 재촉했다.

미드 애틀랜틱 스포츠 네트워크(MASN)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쇼월터 감독이 (마이너리그 동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시범경기에 출전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개막을 앞두고 25인 로스터를 확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쇼월터 감독과 구단은 김현수가 가진 ‘마이너리그 거부권’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김현수를 압박한다.

쇼월터 감독은 이미 김현수를 전력 구상에서 제외했다. 이미 30일 MASN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먼저 김현수에게 마이너리그행을 제의했다. 적응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2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제외고, 27일 보스턴 레드삭스 대타 출전 이후로 벌써 3경기 동안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경기 전 현지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사양했다.

아직 마이너리그행을 승낙하지 않은 김현수가 끝까지 버틴다면 볼티모어는 그를25인 개막 로스터에 포함하거나, 아니면 약속했던 2년 연봉 700만 달러(약 80억 원)를 주고 방출하는 수밖에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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