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성근(74) 감독이 5일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김 감독은 5일 인천 에스케이와의 경기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 불참한 채 강남 삼성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요추 3, 4번 추간판 탈출증 진단이 나왔고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김 감독은 지난주부터 허리 통증을 느껴 전날에는 간단한 시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결국 재검을 받고 수술을 받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당분간 김광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것”이라며 “복귀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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