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피츠버그/펜타프레스 연합뉴스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6-4로 앞선 7회초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7-4 승리에 공헌했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홈런을 내주며 3실점(1이닝)했던 오승환은 이후 5경기에서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자렛 파커를 시속 150㎞ 직구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대타 코너 길라스피도 시속 150㎞짜리 공을 공략하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디너드 스팬을 땅볼로 유도했으나, 세인트루이스 2루수 콜튼 웡이 공을 놓쳐 주자가 1루를 밟았다.
야수 실책으로 이닝을 끝낼 기회를 놓쳤지만 오승환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조 패닉을 1루 땅볼로 처리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오승환은 8회 마운드를 케빈 지그리스트에게 넘겼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88에서 1.82로 더 낮췄고, 시즌 8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홈런포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0-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브랜던 모스의 우월 홈런으로 무득점 침묵을 깼고, 2사 2, 3루에서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3점포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스피븐 피스코티의 우월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하더니, 맷 애덤스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6-4까지 달아났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 지그리스트, 트레버 로즌솔로 이어진 막강 불펜진을 가동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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