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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vs 강정호, 사상 최초 KBO리그 출신 한인 투타 대결

등록 2016-06-11 11:04수정 2016-06-11 13:14

오승환은 시속 138㎞ 슬라이더로 강정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AFP/연합뉴스
오승환은 시속 138㎞ 슬라이더로 강정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AFP/연합뉴스
역대 16번째 코리언 빅리거 투타 맞대결
KBO리그가 낳은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세계 최고 선수가 모이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한국 선수가 투타 대결을 펼친 건, 사상 처음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전, 세인트루이스가 3-2로 앞선 8회말2사 후 오승환이 마운드에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강정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역사적인 KBO리그 출신 한국인의 첫 대결은 오승환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오승환은 시속 138㎞ 슬라이더로 강정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렇게, 둘은 코리언 메이저리거 역사에 중요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코리언 메이저리거의 투타 맞대결은 이번이 16번째다.

박찬호가 1994년 한국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문턱을 넘은 후 김병현, 서재응, 김선우 등 투수들의 빅리그 진출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들과 맞설 타자가 등장하지 않았다.

최희섭이 한국 타자 중 최초로 2002년 빅리그에 입성하면서 코리언 메이저리그 투타 대결 가능성이 생겼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투타 첫 대결은 2004년 4월 18일에 열렸다.

몬트리올 엑스퍼스 우완 김선우가 구원 등판해 플로리다 말린스 1루수 최희섭을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최희섭은 서재응, 김병현 등과도 대결하며 총 10경기에서 코리언 투타 맞대결 역사를 썼다.

추신수가 한국인 타자 성공시대를 열면서 역사는 이어졌다.

추신수는 2006년 서재응과 두 차례, 2008년 백차승과 한차례, 2010년 박찬호와 한 차례 대결했고, 2013년 류현진과 맞섰다.

2013년 7월 28일 열린 추신수와 류현진의 맞대결 이후 지난해까지 한국인 투타가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은 없었다.

지난해 강정호가 빅리그에 입성했지만 류현진이 어깨 재활에 돌입해 그라운드 위에서 마주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한국인 투타 대결이 늘어날 전망이다.

가장 자주 성사될 매치업은 오승환 대 강정호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이다.

정규시즌에서 두 팀은 총 19차례 맞대결하는 데, 아직 12차례 맞대결이 남았다.

오승환은 다른 한국인 타자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세인트루이스는 6월 18∼20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맞선다. 오승환은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텍사스)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대결도 예고됐다. 시애틀과 세인트루이스는 6월 25∼27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를 펼친다.

오승환과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에서도 투타 대결을 펼쳤고, 그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이대호는 한국에서 25타수 8안타(타율 0.320), 일본에서 2타수 1안타(타율 0.500)로 오승환에 우위를 점했다.

이대호와 오승환은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모두 투타 맞대결을 하는 진기한 기록을 생산할 수 있다.

재활 중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후반기에 복귀하면 8월 13∼15일, 동갑내기 친구 강정호와 맞대결도 성사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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