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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테임즈, 3년 연속 30홈런 고지 밟다

등록 2016-07-27 22:25

“꾸준히 기회를 얻어 달성할 수 있었다”
NC는 삼성에 6-10 패배
3년 홈런 30홈런을 쏘아올린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 연합뉴스
3년 홈런 30홈런을 쏘아올린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 연합뉴스

에릭 테임즈(30·NC 다이노스)가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케이비오(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테임즈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케이비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2-8로 뒤진 6회초 무사 1·3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김기태를 상대로 좌중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5㎞ 포크볼을 공략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30홈런을 기록한 테임즈는 이승엽(7시즌·1997~2003년), 타이론 우즈(4시즌·1998~2001년), 마해영(3시즌·2001~2003년), 박병호(4시즌·2012~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홈런 공동 2위권(두산 김재환 등 23개)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중인 테임즈는 경기 뒤 “이런 기록을 세우게 돼 영광”이라면서 “꾸준히 기회를 얻어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부분에 감사하다”고 했다. 테임즈의 추격포에도 엔씨는 삼성에 6-10으로 졌다.

엘지(LG) 새로운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허프는 롯데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한국 무대 첫 승을 거뒀다. 엘지의 7-1 승리. 한화 선발 장민재는 에스케이(SK)와 안방경기에서 5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장민재는 에스케이전에 3차례 선발 등판해 전승을 거두며 ‘비룡 천적’으로 거듭나고 있다. 1위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3이닝 10피안타 7실점,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는 가운데 넥센에 4-9, 역전패를 당했다. 기아는 꼴찌 케이티(kt)에 8-3 역전승을 거두며 케이티전 6연승을 이어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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