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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MLB ALDS〕 추신수 1타점, 팀은 토론토에 1-10 완패

등록 2016-10-07 10:53수정 2016-10-07 14:26

추신수가 토론토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타격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예상대로 7일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1루 땅볼로 팀의 유일한 득점인 1타점을 올렸다. 팀은 1-10으로 졌다. AP 연합뉴스
추신수가 토론토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타격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예상대로 7일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1루 땅볼로 팀의 유일한 득점인 1타점을 올렸다. 팀은 1-10으로 졌다. AP 연합뉴스
부상을 딛고 다시 빅리그 가을무대에 선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팀의 귀중한 타점을 만들어냈다. 안타는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추신수의 타점이 팀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팀은 1-10으로 완패했다.

추신수가 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안방 1차전에서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해 와일드카드 단판전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꺾고 올라온 토론토와 2년 연속으로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소문난 앙숙이다. 그러나 이날 텍사스는 토론토에 대패하며 디비전시리즈 첫판을 내줬다. 지난해에는 텍사스가 2승을 먼저 딴 뒤 나머지 3경기를 모두 토론토가 가져가며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날 텍사스의 좌완 선발 콜 해멀스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15경기 7승 5패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던 해멀스는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볼넷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했다. 반면 토론토 우완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8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완벽투를 보였다. 선발 싸움에서 토론토가 승리한 것.

텍사스는 3회초 대거 5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볼넷과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도널드슨이 좌익수 2루타로 토론토가 선취점을 만들더니 이어진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 호세 바티스타의 좌중간 안타, 2사 만루에서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싹쓸이’ 중월 3루타가 터져나왔다.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토론토 선발 에스트라다는 완봉에 대한 기대를 안고 9회말에도 등판했지만 영봉패를 면하기 위한 텍사스 타선이 저항했다. 텍사스의 앤드루스가 중월 3루타를 치고 나가자 추신수가 1루수 땅볼로 타점을 만들어냈다. 이날 텍사스가 건진 유일한 점수였다. 완봉승이 깨진 에스트라다는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라이언 테페라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토론토의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양팀 간 디비전시리즈 2차전은 내일(8일) 열린다. 텍사스의 선발은 다르빗슈 유로 예고됐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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