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빅보이’ 이대호(전 시애틀 매리너스) 등 동갑내기 야구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야구야 고맙다>(하빌리스)가 출간됐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프로가 된 뒤 같은 팀에서 뛴 적은 없지만 2016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만나 나름의 추억들을 쌓았다. 메이저리그 현장을 누비는 이영미, 조미예 기자가 야구 선수의 모습뿐만 아니라, 야구장 밖 자연인으로서의 진솔한 모습들을 끄집어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