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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최정,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포 쐈다

등록 2017-04-25 21:58수정 2017-04-25 22:02

LG전 9회초 시즌 10호 아치
SK, 원정에서 LG 8-3 제압
선발투수 다이아몬드 시즌 첫승
롯데는 한화와의 시즌 첫 대결 승리
에스케이(SK) 와이번스의 최정. 연합뉴스
에스케이(SK) 와이번스의 최정. 연합뉴스
‘비룡군단’이 가장 넓은 서울 잠실구장에서도 장타력을 뽐냈다.

에스케이(SK)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케이비오(KBO)리그 엘지(LG)와의 방문경기에서 홈런포 3방 등 장타 5개(2루타 1개, 3루타 1개)를 폭발시키며 8-3으로 승리했다. 에스케이는 이번 시즌 홈런 37개로 이 부문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3회초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타자 한동민이 김대현의 시속 144㎞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쳤다. 한동민으로서는 시즌 7번째 홈런포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김동엽이 시즌 6호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홈런 1위를 질주중인 최정은 9회초 엘지 우완투수 고우석의 시속 147㎞ 직구를 공략해 시즌 10호 아치를 그렸다. 케이비오리그 역대 6번째로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이다.

에스케이 좌완 선발투수 스콧 다이아몬드는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아들 출산을 지켜보고자 미국으로 출국해 늦게 시즌을 시작한 다이아몬드는 한국 무대 두 번째 등판에서 첫승을 거뒀다.

롯데는 이날 사직경기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가 동점 솔로홈런을 치고 결승 득점까지 뽑아 역전승에 큰 힘이 됐다. 이대호는 3타수 3안타를 치고 볼넷 하나를 골라 네 번 모두 출루했다. 송승준은 올 시즌 8경기 만에 처음이자 지난해 7월29일 케이티와의 수원 경기 이후 270일 만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사4구 하나없이 3안타(1홈런)만 내주고 삼진 5개를 빼앗으며 호투했다. 송승준의 선발승은 지난해 4월9일 삼성과의 홈 경기 이후 381일 만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25일 전적

한화 2-4 롯데, kt 1-2 NC, 두산 9-13 넥센, SK 8-3 LG, 삼성 3-11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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