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LA 다저스)이 다저스 구단의 ‘한국의 밤’ 행사 홍보에 나섰다.
류현진은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의 한글 이름과 등번호 99번, 그리고 태극기가 새겨진 특별 티셔츠를 든 사진을 올리며 “한국인의 밤이 5월24일(한국시각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다저스닷컴(Dodgers.com/Korea)에서 티켓을 구입하시면 이 티셔츠를 받을 수 있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다저스는 이날 오전 11시1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한국의 밤’ 행사를 연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한국팬을 위한 마케팅의 하나로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 지사와 손잡고 해마다 ‘한국의 밤’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의 밤’은 대체로 한국선수가 뛰고 있는 팀과 홈경기를 치르는 날로 정한다. 이날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마무리로 뛰고 있는 오승환(35)도 만날 수 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