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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삼성 “직원이 심판에 400만원 건네…모든 분들께 사과”

등록 2017-08-30 18:26수정 2017-08-30 21:51

검찰 조사에서 송금 사실 드러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직원이 최규순(50) 전 심판에게 4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삼성은 30일 사과문을 내 “케이비오(KBO) 전 심판 관련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데 대해 라이온즈 팬 여러분과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이 지난 2013년 10월 폭행사건 합의금을 위해 금전을 빌려달라는 최 전 심판의 요청을 받고 4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이 검찰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며 “구단은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13년 10월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훈련중이었다. 삼성은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와 격돌해 4승3패로 정상에 올랐다. 삼성은 그러나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해 “최씨와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을 파악하고 자체 조사해 회신을 달라”고 요청했을 때 “최규순 심판과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삼성은 이에 대해 “당시에는 그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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