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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휴스턴, 1패 뒤 2연승…‘안방 불패’ 행진

등록 2017-10-28 13:31수정 2017-10-28 13:50

월드시리즈 3차전서 다저스에 5-3 승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1⅔이닝 4실점
휴스턴 애스트로스 팬들이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리시즈 3차전에서 호세 알투베의 사진 등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누리집 갈무리
휴스턴 애스트로스 팬들이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리시즈 3차전에서 호세 알투베의 사진 등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누리집 갈무리
휴스턴은 역시 안방에서 강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6전 전승을 달리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승제) 3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5-3으로 물리치고 1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휴스턴은 이번 포스트시즌 홈 7경기를 모두 이겼다.

선발 투수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는 월드시리즈 데뷔전에서 5⅓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4안타 4볼넷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2회 대량 실점하면서 1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일찌감치 강판됐다.

휴스턴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5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이언 맥켄이 3안타 1타점,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솔로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조쉬 레딕이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휴스턴은 2회 선두 타자 구리엘이 다르빗슈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레딕의 2루타, 에반 게티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서 마윈 곤잘레스와 맥켄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3-0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서 알렉스 브레그먼의 희생 뜬공으로 한 점 더 달아났고, 호세 알투베가 2루타를 터뜨리며 2사 2, 3루가 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르빗슈를 강판시키고 마에다 겐타를 올렸다. 마에다는 카를로스 코레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한숨 돌렸다.

다저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작 피더슨, 엔리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믿었던 코리 시거가 병살타에 그쳤고, 저스틴 터너마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에반 게티스(왼쪽)가 28일(한국시각)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리시즈 3차전에서 2회말 득점에 성공한 뒤 조시 스프링어의 환영을 받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누리집 갈무리
휴스턴 애스트로스 에반 게티스(왼쪽)가 28일(한국시각)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리시즈 3차전에서 2회말 득점에 성공한 뒤 조시 스프링어의 환영을 받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누리집 갈무리
휴스턴은 5회 점수 차를 더 벌렸다. 2사 1루에서 게티스의 투수 앞 땅볼을 잡은 토니 왓슨이 1루로 송구했으나 1루수 벨린저가 잡지 못했다. 그 사이 1루 주자 레딕이 홈으로 쇄도했다. 공을 잡은 푸이그가 바로 홈으로 송구했으나 빗나가면서 레딕이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휴스턴은 맥컬러스에 이어 올라온 브래드 피콕이 3⅔이닝 동안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호투를 펼쳐 경기를 끝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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