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오승환, 콜로라도 이적…류현진과 불펜 맞대결?

등록 2018-07-26 10:29수정 2018-07-26 21:52

LA 다저스와 같은 NL 서부지구
현지 언론 “유망주 2명과 맞트레이드”
‘불펜 유력’ 류현진과 자주 만날 듯
오승환. 연합뉴스
오승환.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한국인 불펜 오승환(36)이 콜로라도 로키스로 팀을 옮긴다.

메이저리그 공식 누리집 엠엘비(MLB)닷컴과 미국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각) 토론토가 오승환을 콜로라도로 보내고 콜로라도로부터 야수 유망주인 션 부샤드와 채드 스팬버거를 받는 1 대 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곧 두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2년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던 오승환은 1년 만에 내셔널리그로 복귀한다. 또 김병현, 김선우에 이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삼는 세번째 한국인 투수가 된다.

콜로라도는 류현진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해 있다. 복귀 후 불펜행이 유력한 류현진과 불펜 맞대결을 벌일 수도 있다.

콜로라도는 26일 현재 54승 4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 지구 선두 다저스와의 승차는 1.5경기에 불과해 언제든 1위를 넘볼 수 있다.

오승환은 지난 2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와 계약 기간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계약한 뒤 올 시즌 4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8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47이닝 동안 삼진 55개를 잡았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0의 좋은 성적을 냈다.

오승환은 콜로라도에서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 앞에 등판하는 셋업맨으로 뛸 가능성이 크다. 콜로라도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5.29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9위일 정도로 좋지 않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