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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탬파베이 최지만, 볼넷 2개 골라…오승환은 결장

등록 2019-04-04 08:33

최지만. 탬파베이 누리집.
최지만. 탬파베이 누리집.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없이 볼넷 2개를 골랐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1회말 1사 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 1사 1·2루와 8회 1사 1루에서 연속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팀은 정규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지 못하면서 0-0으로 연장에 들어갔다. 최지만은 10회말에도 타석에 나섰으나 1루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11회초 콜로라도의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에 결승홈런을 내줘 0-1로 패했다.

전날 등판했던 콜로라도의 불펜 투수 오승환은 이날 결장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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