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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키움 박병호, 역대 3번째로 6년연속 20홈런

등록 2019-08-07 21:37

이승엽·최형우 뒤를 이어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케이비오(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 들어오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케이비오(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 들어오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3)가 이승엽(은퇴)과 최형우(기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6년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케이비오(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3-0으로 앞서던 5회초 1점홈런을 터뜨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롯데 선발 브록 다익손의 2구를 받아쳐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이로써 미국 진출했던 2016~2017년을 빼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연속 20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1997~2012년·해외 진출시기 제외)과 최형우(2013~2018년)에 이어 케이비오리그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이승엽은 8년연속 20홈런을 달성했고, 6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넘긴 최형우는 올시즌 15개 홈런을 기록해 7년연속 기록 달성도 가능하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날 2년차 투수 김선기(28)의 호투와 박병호·김하성의 홈런 등으로 롯데를 16-4로 대파했다. 김선기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1홈런)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2010년 고교 졸업과 함께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던 김선기는 국내 복귀 뒤 상무를 거쳐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8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지난 7월16일 삼성전에서 처음 선발 투입돼 첫승을 따낸 뒤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머쥐는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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