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엘비닷컴 홈페이지. 왼쪽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3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류현진(33)이 합류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생각보다 괜찮은 5개 팀’ 중 하나로 꼽혔다.
엠엘비(MLB)닷컴은 23일(한국시각) 토론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5개 팀은 올시즌 다크호스로 평가했다.
이 매체가 가장 먼저 언급한 토론토의 장점은 ‘신구 조화’이다. 토론토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가장 주목받는 팀이다. 특히 3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2018년)에 오른 외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로 2019년 데뷔해 123경기에서 타율 0.272를 기록했다.
여기에 오프시즌 동안 류현진을 비롯해 태너 로크(33), 체이스 앤더슨(32), 야마구치 순(32) 등 4명의 베테랑 선발투수가 가세했다. 또 또다른 선발 요원인 맷 슈메이커(33)의 복귀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엠엘비닷컴은 4명의 베테랑 영입이 긍정적 영향을 줬음에도 과소평가 받고 있다며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의 한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메이저리그는 양대 리그별로 지구 우승 3팀을 빼고 승률이 가장 높은 두 팀이 단판전을 펼쳐 와일드카드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토론토는 지난해 67승95패에 그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쳤다.
토론토 전력보강에 핵심인 류현진은 오는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날 선발로 나서 2이닝 정도 책임질 예정이며 이후에도 비슷한 간격으로 시범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훈련 환경은 철저히 본인에게 맞춰져 있다. 류현진은 자신이 등판하는 시범경기가 아니면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홈구장에 남거나 팀 훈련장에서 따로 훈련한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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